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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엠의 와인창고/마셔본와인

샹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 2007 ( Champagne Charles de Cazanove Brut )

샹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 2007 ( Champagne Charles de Cazanove Brut )

 

생산자 : 샤를르 드 까자노브 Charles de Cazanove

품종 : 피노누아 60%, 샤르도네 40%

생산지 : 프랑스 샹파뉴

 

 

 

잔에 따르면 밝은 황금색과 섬세한 기포를 바로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하고 활기찬 과일 향과 고소한 브리오슈 힌트, 미네랄 풍미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감미로운 맛과 미끈한 질감이 나타나며, 끝에서 레몬처럼 짜릿한 산미와 복합적인 여운이 남는다.

 

잔류당도 10g/l의 브륏 타입 샴페인으로, 대부분 포도는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방 것을 사용했다. 20군데 넘는 밭 구획에서 선별한 포도만 사용하며, 뀌베(Cuvee, 첫번째 압착즙) 만으로 양조한다. 리저브 와인은 비율 20%이며 효모 찌꺼기와 함께 최소한 24개월 숙성해 출소한다.

 

ANA, Hong Kong Airlines, American Airlines 등 유명 항공사 비즈니스 제공 샴페인이다.

 

출처 : 와인 21닷컴

 

빛나는 황금색의 물결

 

1811년 설립된 유서깊은 샴페인 와이너리, 영국왕 에드워드 7세등 왕가 귀족들이 즐겼던 와인.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샴페인 브랜드 7위, 16세기부터 존재했던 프랑스의 오래된 가문에서 나온 샴페인이다.

에드워드 7세가 1902년에 파리에 방문헀다가 우연이 테이스팅한 이 샴페인의 1893년 빈티지가 매우 만족스러운 나머지 자신만의 레이블로 영국에 수출해 줄것을 요청했다고도 한다.

 

07빈티지를 2020이마트 상반기 장터에서 5만원에 구매할수 있었다. 직원의 설명으로는 지금이 시음적기라고 했으며 직원의 말대로 마지막 남은 한병을 집어서 챙길수가 있었다.

 

일단 와인색은 볏짚색이면서도 짙은 가을의 노을색을 보이는 듯하였다. 빛에 비추어보았더니 화려한 황금색이 울렁이며 눈을 사로잡는 것 같았다.

 

향자체는 토스트, 빵굽는 냄새가 강렬하게 나는듯했고 구수한 향이 폭발적으로 나는것 같았다.

 

10년넘은 샴페인은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맛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한입물어 넘겼고 은은한 과실향과 배, 사과, 감귤이 생각나는 맛들이 입안을 휘감았다. 그러면서 미네랄도 강렬하게 느껴지고 살짝 꿀같은 느낌과 그 피니쉬와 여운은 길게도 느껴지고 있었다.

 

포도수확하는곳이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미네랄감이 강렬하게 느껴질것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실제로 최근에 마셔본 와인중에 이렇게 미네랄을 강하게 느껴본적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샴페인이었다.

 

페어링은 에피타이저나 해산물요리, 셀러드, 닭요리나 치즈같은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