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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엠의 와인창고/마셔본와인

플라네타, 샤르도네 2018 (Planeta, Chardonnay)

플라네타, 샤르도네 2018 (Planeta, Chardonnay)

 

생산자 : 플라네타 Planeta Wines

품종 : 샤르도네 100%

생산지역 : 이탈리아 시칠리아

REMARK : 와인스펙테이터 - 올해의 100대와인 : 200년 96위, 2002년 19위, 2001년 30위

              2013 빈티지 : James Suckling 93점, WineSpectator 90점

              2014 빈티지 : Decanter World Wine Awards 금메달(95점), James Suckling 93점

              2015 빈티지 : Drink Business - Global Chardonnay Masters 금메달

 

 

굉장히 이쁘게 포장되어있어서 신기한 와인

          1985년부터 준비해 1994년 빈티지로 첫 선을 보인 후 플라네타 가문뿐 아니라 시칠리아 와인의 이미지를

뒤바꾼 역사적인 와인이다.

 

부드럽게 압착한 포도즙을 낮은 온동에서 프렌치 바리끄안에서 발효, 225리터 들이 알리에산 오크통에서 11개월

숙성한다. 와인이 절반은 새 오크에서, 나머지 절반은 2~3년 사용한 오크에서 숙성했다.

 

황금빛 컬러에서 유추할 수있는 볼륨감, 이와 조화를 이루는 크리미한 맛과 산뜻한 산미 등 최상급 샤르도네 와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잘익은 복숭아, 아카시아 꿀, 아몬드와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를 연상케 하는 달콤한 아로마와 함께

고소한 시리얼 풍미, 토스티한 향이 길고 파워풀한 여운을 남긴다.

 

출처 : 와인 21닷컴

 

 

 

 

최근에 그 유명한 이마트장터와인, 엄청난 품절사태를 일으킨 그 플라네타 샤르도네를 마시게 되었는데 일단 포장자체가 굉장히 이쁘게 되어있어서 보관하는데도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와인이였다. 

 

이탈리아 시칠리아는 섬이기도 하고 덕분에 햇빛에 장기간 노출이되어서 포도를 키워내기 어려운 땅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현재 시칠리아에서 와인을 만들고있는 와이너리 모두 각자의 독특한 방법으로 와인을 생성하고 있어서 새로운 와인들이 많이 나온다고한다. 

 

이 플라네타 가문의 샤도네이는 플라네타 가문이 와이너리의 이미지를 좀 더 고급진 방향으로 바꾸기위해서 야심차게 내놓은 와인이였는데 결과적으로난 시칠리아 와인의 이미지까지 뒤바꿔 버린 역사적인 와인이라고 한다.

 

마시기전에 충분한 칠링을 거쳐서 온도를 낮추고 첫잔을 따라보았다.

 

일단 색은 정말 화려한 황금색을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에 본 화이트 와인색중에 가장 화려한 황금빛이였다. 설명에 태양을 녹여서 만든 듯한 샛노란 색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다.

 

첫향에서는 달콤한 꿀향이 맴돌았고 달콤한 과일향도 나는것 같았다. 시원한 와인의 온도가 더 이 화이트 와인의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참지못하고 첫 입을 마셔보았는데 상큼한 산도와 향으로 느꼈던 꿀느낌, 망고 복숭아 같은 달콤함의 맛이 입안을 지배하는 듯 했다.  피니시도 긴편이여서 끝에는 오렌지향도 나는듯했고, 그런 향들을 남기며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갔다. 

 

플라네타 가문뿐만 아니라 시칠리아를 일으켰다는거에 격하게 공감가는 순간이다.

 

최근에 마셔본 화이트 와인중에 당연 으뜸이였고 와인을 많이 마셔본것은 아니지만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화이트와인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였다. 충분히 시원하게 만든다음 마시는 플라네타 샤르도네는 초여름의 감성을 가득 담은 듯 했다. 

 

식전주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샐러드, 가벼운 파스타, 치즈 등과도 잘 어울릴것같고 오크통 숙석을 했으니

해산물과는 비추, 꼭 시원하게 치링하고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마트나 와인샵에서 발견한다면 꼭 마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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