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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엠의 와인창고/마셔본와인

웬티 모닝 포그 샤도네이 2017(Wente Morning Fog Chardonnay)

웬티 모닝 포그 샤도네이 2017(Wente Morning Fog Chardonnay)

 

생산자 : 웬티 빈야드 Wente Vineyards

품종 : 샤도네이 98%, 게뷔르츠트라미너 2%

알코올 도수 : 13.5%

생산지 : 미국 켈리포니아 리버모어 밸리 Livemore Valley

 

 

잘 익은 사과와 시원한 배맛을 베이스로 파인애플과 감귤향이 은은하게 감돌고, 또한 숙성과정에서 배어나오는 가벼운 오크향과

바닐라향이 더해져 훌륭한 부케를 만들면서 잘잡힌 균형과 깔끔한 끝맛이 일품인 와인이다.

50%는 미국산 재사용 오크통에서 5개월간 sur lie로, 1개월에 한번씩 저어주고, 나머지 50%는 스테인레스통에서 숙성 과일향을 그대로

살린후 블랜딩하였다. 리버모아 밸리에서 재배한 잘익은 샤도네이에 약간 서늘한 지역인 아로요 세코의 산미가 강한 샤도네이를

블랜딩해서 균형을 잡았다.

 

출처 : 와인 21닷컴

 

 

 

고기를 먹기전에 있어서 식전에 차갑게 칠링된 웬티 모닝포그 샤도네이를 마시게 되었다.

와이너리의 설립자인 웬티 빈야드는 독일계 이민자로써 40여년간 포도나무를 개발하여 캘리포니아에 적합한 최상의

샤도네이 품종을 개발해냈다. 이 클론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캘리포니아의 화이트와인을 대변하고 있는

'웬티 클론'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샤도네이의 80%가 웬티 클론을 사용하고있다고 한다. 

 

이름에 모닝포그가 들어간 이유는 리버벨리가 바다에 인접해있어서 아침이 되면 안개가 자욱하게 형성이되는

특징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한다. 이 안개또한 포도가 만들어지는데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상이된다.

 

이름인 아침안개와 어울리게 향에서는 바닐라향이 자욱하게 깔려있었다.

화이트와인은 가볍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바디감이 느껴졌고 맛에서 적절한 산미에 의해서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캘리포니아 샤도네이의 지역적 특징때문인지는 몰라도 맛과 향에서 파인애플이 느껴졌으며 같이 느껴지는 사과는

입안을 굉장히 즐겁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크향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갈아만든 배가 생각나는 맛또한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나의 와인에서 여러가지의 과일을 느낄수있는 와인은 정말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이였다.

 

가격 또한 저렴해서 3만원대정도에 구할수있으니 가볍게 먹기에 좋은와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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